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기 위해 43개 읍면동에 마스크 50만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적십자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원했다.

마스크는 KF94, KF80 등 2종으로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계층의 코로나19 피해구호 및 예방활동을 목적으로 전달됐다.

오홍식 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제주도까지 확산되면서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이 중요하다”며 “마스크가 취약계층에게 신속하게 전달돼 코로나 19 확산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적십자사는 지난 2월부터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설치하고 10억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협조하에 긴급구호품, 비상식량세트, 방호복 및 방역지원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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