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눈까지 많이 내리면서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속출하고 있다.

30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이날 운항 예정인 출.도착 251편 가운데 국내선 도착 34편, 국내선 출발 34편 등 총 68편이 결항됐다.

반면, 정상 운행된 항공편은 국내선 도착 17편, 국내선 출발 21편 등 총 38편에 불과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 및 급변풍(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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