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5시 5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오조해녀의집 인근 도로에서 고모씨(55.여)가 몰던 승합차와 강모씨(38)가 몰던 25톤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인 고씨가 심정지를 일으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으며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한모씨(54.여) 등 5명도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25톤 트럭 운전자인 강씨도 두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홍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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