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동팀, D링팀 대상 공동 수상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2월 18일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성과공유대회'  발표평가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 행사는 지난 4개월간의 공공데이터 인턴십을 마무리하며 인턴 각자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은 공공데이터를 구축 및 개방해 21세기의 석유로 일컬어지는 빅데이터의 사회적 기회비용 공유를 목적으로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뉴딜 사업 공모에 선정돼 인건비 등 관련 예산 전액을 국비 지원받아 추진됐다.

제주도는 지난 9월 청년인턴 43명을 배치, 어린이 보행안전, 무장애 여행, 디지털트윈 등 여러 분야를 대상으로 데이터 구축·가공이 가능한 지역기업 3개 포함, 총 5개의 IT기업과 매칭해 공공데이터를 구축하거나 기존데이터를 활용 가능한 형태로 변환하는 일련의 작업을 진행했다.

구축된 데이터는 내년 1월에 공공데이터 포털 및 제주데이터 허브를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참가를 원하는 청년인턴의 신청을 받아 발표평가를 거쳐 총 3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에는 금은동(김동신)팀과 D링(박서연)팀이 공동으로 선정됏고 최우수상에는 닐리리만보(강민정)팀이 선정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년들에게 데이터 분야 실무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는 공공데이터 개방과 품질관리를 통해 데이터 민간 활용을 촉진할 수 있다는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사업에 적극 협력해 데이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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