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청장 이호석)은 통계기반 지역정책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역통계 개발 및 정책활용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그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우수 지자체 선정 사업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지방행정 실현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통계 필요성과 정책활용 중요성을 부각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했다.

호남.제주지역 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사업은 지역통계 개발.유지 실적 등 정량적 평가와 각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정책활용 사례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전라북도 완주군(최우수)을 포함한 7곳의 우수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서는 소정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발굴된 지역통계 정책활용 사례들은 책자 형태의 사례집으로 엮어 '사례로 보는 지역통계 정책활용 길라잡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배포했다.

나아가 이용자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 통계 정책활용사례' 동영상으로도 제작해 이달 중에 관내 지자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참고로 사례집과 동영상 자료는 호남지방통계청 홈페이지(지역통계/정책활용) 및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호석 호남지방통계청장은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올바른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하도록 만드는 원천은 바로 지역통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특성이 잘 반영되고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화통계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통계기반 정책활용 우수사례의 지속적인 발굴 및 공유․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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