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불가...생명엔 지장 없어

[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추자도에서 심한 복부열상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거동이 불가한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2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 40분께 관광객인 응급환자 A씨가 추자보건소에 복부열상으로 내소했으나 복부 10~20cm 열상으로 거동 불가하고 내장이 튀어 나올 것만 같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제주해경은 연안구조정과 5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켜 제주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량에 인계했다.

한편, 올해 제주해경은 경비함정으로 추자주민 38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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