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소방서 사진 제공.
제주 동부소방서 사진 제공.

지난 1일 오후 7시 15분께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소재 감귤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인근 주민이 비닐하우스에서 연기와 불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현장조사 결과, 비닐하우스 내 열풍기 주변이 불에 타고, 열풍기가 켜져 있는 상태인 점, 열풍기 하부에서 불에 탄 흔적이 발견됐다.

이 화재로 인해 비닐하우스 9.9㎡와 열풍기 1대, 감귤나무 8본이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열풍기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