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11일간의 열전…전국 42개팀 1300여명 참가

한국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축구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11회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24일 개막된다.

제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와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1일간 전국 10개지역에서 총 42개팀 1336명이 참가, 열전을 벌인다.

경기는 14개조(1조·3팀)로 나눠 리그전을 통해 거친 후 각조에서 1·2위팀이 올라서는 28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대진추첨 및 경기일정 등은 오늘(6일) 대회추진 관련 대표자 회의를 통해 확정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여름 휴가철에 개최됨에 따라 선수와 가족, 팀관계자 등이 대거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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