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에서는 지난 20일 제주동부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경찰서장과 농협은행 제주시지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자금융사기 피해 예방 MOU'를 체결했다.

민생침해 범죄인 전화금융사기는 다양한 IT 기술을 이용하는 등 범죄 수법이 고도화되고 있다.

이에 지역주민을 위험.불안.불행하게 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공동 노력으로 전화금융사기 근절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제주동부경찰서에서는 '보이스피싱 예방 맞춤형 교육자료' 제작.제공하고, 금융기관 전자창구를 활용, 홍보영상 현출 및 직원대상 자체 교육 및 예방 캠페인 운영 실시, 신고 접수 시 신속한 초동조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앞으로 제주동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관련 정보를 협약기관과 최대한 공유하고 전화금융사기는 피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콘텐츠 개발 및 협약기관 직원 대상 교육 등 협력을 통한 공동 노력을 내실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제주시지부에서는 경찰이 제공하는 수시 정보를 토대로 농협은행(22개소) 전자창구를 활용,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홍보영상 현출 등 적극 협력키로 했다.

오충익 제주동부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 간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는 한편 단속 활동을 강화할 것"이며, "갑자기 걸려온 경찰.검찰을 사칭한 전화로 돈을 요구하는 전화금융사기 범죄에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경찰에서는 금융기관과의 협약 공조체제를 갖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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