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해양레저활동을 지원하는 기상융합정보 개발

제주지방기상청(청장 권오웅)은 15일 제주 오션스위츠에서 '지역기상융합서비스 성과환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근 수요가 증가하면서 형태도 다양화되고 있는 해양레저분야의 안전사고 예방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제주 해양레저 기상융합서비스 개발'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정보사용자인 낚시.요트.서핑.스쿠버다이빙 등 관련 전문가와 이용객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통한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제주도 농작물 재해유형'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기상재해로 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고 생산성을 향상해 안정적인 농가수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농업분야 융합서비스 발굴의 토대를 마련했다.

지역기상융합서비스는 지역기상과 타 분야를 연계한 융합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제주지방기상청에서는 그동안 농업, 수산업, 관광, 에너지, 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했다.

권오웅 제주지방기상청장은 "날씨 빅데이터와 제주지역 특화산업 분야의 융합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사용자 중심의 지역기상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