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이 오는 17일부터 ‘365 가맹점 대금 입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주말 및 공휴일을 포함한 비영업일의 경우에는 가맹점 대금이 지급되지 않아 일부 영세가맹점의 경우 주말 및 공휴일의 원재료비 등의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서 대부업체로부터 매출채권에 해당하는 자금을 고금리로 차입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가맹점 결제계좌가 제주은행으로 지정되면 '365 가맹점 대금 입금 서비스'를 통해 휴일에도 가맹점 대금이 지급된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영세가맹점들이 겪는 운영자금 관련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해당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은행으로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본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은행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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