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기준 도민 95% 64만1981명 신청·접수

‘1인 10만원’ 코로나19 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이 오는 11일이면 마감된다.

제주도는 지난 5일 기준 도민의 약 95%인 64만1981명이 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신청·접수해 640억원 지급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9월 27일 만료 예정이었던 지원금 신청기간을 10월 11일로 연장해,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5000여 명이 지원금을 추가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전 도민이 2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유튜브, 버스정보단말기, 은행 ATM(현금 자동 입출금기) 송출, 재난문자 알리미 발송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지원금 신청은 5부제가 해제돼 출생년도에 상관없이 읍‧면‧동 방문신청과 온라인(행복드림 포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나,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지원금 신청대상은 7월 29일 0시 기준 제주도에 주민등록 상 주소를 둔 세대와 외국인등록 명단 등에 등재된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이다.

기준일 당시 주민등록에 미등재된 출생자(7월 29일 0시 이전 출생)와 결혼이민(F-6) 이외의 체류자격을 지닌 결혼이민자 등도 지원 요건을 만족하는 경우 이의신청을 거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주민등록상 세대주이거나 동거인 등에 해당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금액은 세대원 1인당 10만 원이다.

현대성 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어렵게 마련한 재원인 만큼 아직 신청을 하지 못한 도민께서는 기간 내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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