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5109건, 절도 3214건, 강도 21건 순
제주동부경찰서 관내 3135건 가장 많아

2019년 제주지역에서 '4대 강력범죄'가 8천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의원 소병훈(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시 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4대 강력범죄가 총 8364건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유형별로 보면 폭력 5109건, 절도 3214건, 강도 21건, 살인 20건 순으로 나타났다.

경찰서별로는 제주동부경찰서 3135건, 제주서부경찰서 3030건, 서귀포경찰서 2199건 순이다.

제주동부경찰서 관내에서는 살인 11건, 강도 3건, 제주서부경찰서 관내에서는 살인 5건, 강도 11건, 서귀포경찰서 관내에서는 살인 4건, 강도 7건으로 나타났다.

소병훈 의원은 "살인.강도.절도.폭력 등 4대 범죄는 시민들의 체감치안도와 직결된다"며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예방대책 및 강력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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