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도-의회 상설정책협의회 합의 ‘제주형 뉴딜’ 협조체계 구축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대전환 시기 제주미래를 위한 ‘제주형 뉴딜’ 사업 추진에 첫 발을 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8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공동으로 ‘제주형 뉴딜 TF’를 구성하고. 코로나19 국면 극복 및 대전환시기 제주미래를 위한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형 뉴딜 TF’는 지난 9월 10일 개최된 ‘도-도의회 상설정책협의회’에서 합의된 사항이다.

‘제주형 뉴딜’ 과제 발굴 및 추진과정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강력한 추진력 확보를 위한 공동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구성했다.

공동 단장을 맡은 현대성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현재 시기는 반드시 기후위기 대응, 비대면·디지털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것이 곧 제주형 뉴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정책 방향에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에 도-의회가 협조체계를 갖춰 공동대응하면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 이후 제주미래를 준비해 도민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동 단장인 현길호 농수축경제위원장은 “제주형 뉴딜의 성공적 추진은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하는 과제”라며 “제주형 뉴딜의 성공을 위해 도와 의회는 한 팀이며, 협조를 통한 순조로운 추진으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나아가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와 의회로 구성된 ‘제주형 뉴딜 TF’는 향후 그간 도에서 준비해 온 과제들을 논의하고, 세부계획을 구체화해 중앙부처 설득 등에 공동대응을 통해 성과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집중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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