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박은영)과 오현고등학교(교장 오상우)는 지난 24일 오전 오현고등학교 일대에서 "부정과 반칙이 사라집니다. 내 삶이 달라집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동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청렴 캠페인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미풍양속이나 관행에서 혹시 있을지도 모를 선물이나 금품수수 유혹을 차단하고 업무과정에서의 특혜시비를 근절하겠다는 양 기관의 청렴 의지를 담아 추진됐다.

오상우 교장은 "제주혈액원이 평시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오현고등학교 역시 교육비리 근절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렴 문화가 제주 지역의 공직사회와 민간영역 곳곳에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혈액원과 오현고등학교는 지난 9월 10일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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