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운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29일까지 추진되는 나눔문화운동은 제주시 주민복지과 및 읍면동 주민센터가 주축이 된다.

개인·기관·단체들로부터 후원물품을 접수받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각 지역 특성에 맞는 ㅁ자춤형 이웃돕기에 나서게 된다.

또한 제주시는 사회복지시설 94개소에 3402만원 가량의 제주사랑상품권을 전달하고,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연계해 저소득가구 1만6000가구에 6억7357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부서에서 읍면동과 1대1 결연을 맺은 166가구를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격려하며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운동에 참여한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인한 경제불황 여파에 추석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시민과 공직자들이 이웃돕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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