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인택)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도내 영세자영업자에 긴급운영자금 20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자금지원은 영세자영업자들의 일시적인 자금난 해소 및 원자재 구매대금, 임금체불 등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9월 29일까지 운영된다.

영세자영업자들의 편리를 위해 미리 예약을 할 경우, 야간예약상담이 가능하고 보증처리기간을 대폭 단축하여, 익일 보증서 발급을 통한 신속한 자금지원이 진행된다.

특히, 도내 시장 및 상가 일대에 찾아가는 현장보증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영세사업자들에게 현장상담에서 자금지원까지 One-stop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인택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연이은 태풍발생으로, 도내 모든 영세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기가 어려운 만큼 신속한 지원을 통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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