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제14회 제주특별자치도민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접수가 이번 달 25일 최종 마감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접수모집을 시작해 이번 달 25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연장공모하고 있다.

도민의 발명의식 고취와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에 대한 분위기 확산을 위한 경진대회는 지난 2007년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14회째 실시되는 것으로, 학생부문(초.중.고), 일반부문(개인, 대학생), 기업부문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응모는 마감일(9월 25일)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발명 또는 공동발명 등의 형태로 지식재산권으로 등록되지 않은 발명(단, 출원 중에 있는 경우는 가능)이면 가능하다.

도민들이 제안한 발명아이디어는 1차 서면심사를 진행하고, 전문변리사의 선행기술조사를 통한 2차 심사를 거쳐, 대학교수.변리사 등 외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3차 PT심사를 통해 최종 입상작을 선정하게 되고, 오는 11월에 시상식을 갖게 된다.

시상 규모는 총 26명(학생부문 12, 일반부문 7, 기업부문 7, 특별상)으로 대상 3명(상장 - 특허청장,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금상 3명(상장 – 한국발명진흥회장,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은상 4명(상장 –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제주상공회의소회장), 동상 5명(상장 –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입상 11명(상장 -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특별상(상장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이다.

우수 입상작품에 대해서는 상장 및 부상이 주어지며 특허 출원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지식재산센터 IP 창업존 창업 교육을 통해 창업사업계획서 멘토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제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제주지식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 팩스, 직접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주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들에게 지식재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의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특허 등록은 물론 사업화로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햇다.

이어 "이번 대회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향후 도민과 기업을 위한 차별화된 지식재산 창출사업 추진으로 제주지역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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