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시행…초1·2-고3 매일등교 원칙 지속

제주도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2학기 학사 운영방안'을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등교 제한 등을 담은 '2학기 학사 운영방안'은 당초 오는 11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20일까지 연장 시행된다.

지금 시행중인 학사 운영방안은 도내 모든 초·중학교는 1/3등교를 원칙으로 하게 된다.

초등학교 1~2학년 돌봄이 정상적으로 진행됨을 감안할때 1/3등교를 하게 되면 3~6학년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게 된다.

단 유·초·중학교 중 100명 또는 6학급 이하는 전체 등교 또는 2/3 등교조치를 할 수 있다. 유치원 114원(병설전체 102, 사립 12월), 초등학교 49개교(제주시 22, 서귀포시 27), 중학교 9개교(제주시 6, 서귀포시 3)가 해당한다.

또한 읍면지역 소재 학교 중 초등학교 7~18학급 16개교(제주시 10, 서귀포시 6), 중학교 7~15학급 12개교(제주시7, 서귀포시 5) 역시 2/3등교 조치를 할 수 있다.

고등학교의 경우 2/3 등교원칙이다. 3학년은 매일 등교하게 된다. 특수학교의 경우 학교 자율결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사운영방안 연장 시행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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