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주지역은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전지역에 태풍특보가 발효되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다.
27일까지 예상강수량은 100~300㎜(많은 곳 산지 500㎜)이상이다.
특히 순간 최대풍속 146~216㎞/h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농작물 등의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결박, 배수로 정비 등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강풍으로 인해 내일 오전·오후 항공편 대부분이 취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전에 운항정보 확인을 요한다.
바다 역시 태풍 특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4.0~10m의 물결이 일며 도서지역을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은 전면 취소된다.
태풍이 근접하는 26일 오후 3~4시가 만조시각과 겹치며, 저지대 침수피해가 우려된다.
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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