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병도)는 올해 여름 첫 제주영향을 준 태풍 '장미'로 인한 피해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소방활동 대응사례 전파와 태풍이후에 대한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안전본부는 10일 오전부터 태풍영향권에 든 제주지역의 소방활동 대응사례인 영상 및 사진을 모바일 활용 실시간으로 도내 언론사와 전국 소방기관으로 전파해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이번 태풍은 이동속도가 빨라 9일 발생해 11일 이면 소멸하게 된다.

이에 태풍이 지나간 후 국민행동요령을 도 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 태풍코너에 마련해 도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정병도 소방안전본부장은 "태풍이 지나갔다고 모든 상황이 종료된 것은 아니"라며, "태풍 피해지역에 접근 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행동 요령을 잘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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