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 500㎖·2만2400병 전국재해구호협회 전달

충북과 경기, 강원 등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개발공사가 삼다수 긴급 지원에 나섰다.

4일 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지원할 삼다수를 무상으로 전달했다.

지원된 양은 500㎖ 삼다수·2만2400병 규모로 지역 이재민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도개발공사측은 지난달 인천 수돗물 유충 발생 지역에 삼다수 2ℓ·2만700여병을 전달했으며, 올해 4차례에 걸쳐 대구, 경북지역을 비롯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과 선별진료소 등에 삼다수 22만병을 구호물품으로 긴급지원하기도 했다.

김정학 도개발공사 사장은 "힘든 역경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국민 생수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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