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우도 관광객 급증에 따른 해안변 추락 및 미끄럼 등 위험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표지판 설치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우도를 찾은 관광객은 150만명에 이르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사고 예방 시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앞서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5000만원을 투입해 위험표지판 9개소, 위험알림판 7개소, 추락방지시설물 19개소에 대한 보수·보강을 완료했다.

또한 3000만원을 투입해 공유수면 및 어항시설 내에 50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유수면 및 어항 내 인명사고 방지를 위해 관련 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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