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에서 복부통증을 호소하는 20대 응급환자가 긴급 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2시 56분께 추자보건지소로부터 복부통증과 맹장염, 요로결석 의심증상을 보이는 20대 남성을 긴급이송 요청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제주해경에서는 오후 3시 30분께 500톤급 경비함정을 추자 묵리항에 급파해 오후 3시 42분께 500톤급 경비함정은 환자 및 보호자, 간호사 등 3명을 승선시켜 제주항으로 출항했다.

해경은 제주항에 오후 5시 15분께 도착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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