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찰과상 외 생명 지장 없어
제주 한림 이시돌 목장 앞 물량장에서 발을 헛딛어 해상으로 추락한 선원이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1시 5분께 제주 한림 이시돌 목장 앞 물량장에서 정박중인 제주 성산 선적 26톤급 채낚기 어선 K호(승선원 5명) 선원 L씨가 어선에 물건을 실으러 오고가던 중 어선과 안벽사이가 벌어지면서 발을 헛딛어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제주해경 한림파출소는 신고 접수 후 오전 11시 6분께 해양경찰관 3명이 현장에 도착 선원 3명과 함께 구명환을 잡고 있는 익수자를 합동으로 구조했다.
구조된 L씨는 손가락 찰과상 외에는 이상 없었으나 정밀 검사를 위해 대기중인 한림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홍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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