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官 협력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범죄피해자보호 지원 강화

제주지방경찰청.한국마사회 제주본부.적십자사 제주지사는 25일 범죄피해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民.官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범죄 피해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범죄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2018년부터 제주청과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가 공동으로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해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된 범죄피해자 기금은 경찰.마사회.적십자 등이 참여하는 '범죄피해자 지원 기금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의 피해정도와 경제적 상황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 적십자사를 통해 지급이 된다.

이날, 김병구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코로나로 모든 도민이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양 기관의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며, 범죄 수사는 물론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은 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며 앞으로도 지원에 소홀함 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찰.마사회.적십자는 향후에도 도내 범죄피해자 지원에 대해 필요한 사안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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