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토요박물관 산책' 프로그램 '박물관과 함께하는 기타 울림' 공연을 6월 13일 오후 5시, 6월 14일 오후 2시 2회에 걸쳐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극복 클래식 기타 희망 콘서트'라는 주제로 청중들의 눈높이에 맞는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뮤지컬, 팝, 가요, 트로트 등 여러 장르의 기타 음악을 들려준다.

한국기타음악협회 및 김해경기타아카데미의 즐거운 기타합주단 활동을 통해 제주지역 문화예술공연의 다변화와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의 관람은 무료이며, 6월 8일부터 6월 11일까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좌석 간 거리두기를 반영해 좌석은 80석으로 제한하며, 현장에서 관람객의 마스크 착용 여부와 손소독.발열체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약된 입장권은 당일 공연 시작 1시간 전 국립제주박물관 강당 앞에서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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