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선정…16.5억원 확보

제주대학교가 지역 향기산업 육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29일 제주대학교 화장품연구센터와 Jeju inside사업단(옛 건강뷰티산업 종합기술지원사업단)에 따르면 '2020년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중기부와 제주도가 추진하는 사업에 선정되며 제주대는 도내 향기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예산 16.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제주대는 ▲향기산업 디지털팩토리 구축 ▲제주향수 소환 프로젝트 ▲향기제품 ICT융합서비스 및 글로벌 공동연구개발 지원 ▲조향사 양성교육 프로그램과 향기산업 종합정보시스템 운영 ▲성장유망 화장품기업 대상 양기 원료/제품개발 관련 기술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사업에는 (재)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와 (사)제주산학융합원이 공동 참여한다.

현창구 교수(제주대 화장품연구센터장 및 Jeju inside 사업단장)는 "제주향수 소환 프로젝트와 제주 량기자원 및 향기제품에 대한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통해 아시아 향기산업 메카도시로의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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