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어항 환경개선으로 이용객 안전 확보 및 야간 작업능률 향상

국가어항인 모슬포북항, 도두항, 김녕항의 노후 조명 개선사업이 오는 9월께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국가어항 3곳의 조명타워, 가로등 등 조명시설을 보수해 어업인 야간 어로 활동 지원과 방문객의 야간 보행 안전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말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올해 5월에 조명 설치 공사를 착공했다.

모슬포북항 방어축제광장 및 주변 물양장에 조명타워 15개소, 가로등 13개소 등을 설치하고, 도두항에는 가로등 15개소 등을 설치한다. 김녕항 물양장에는 조명타워 7개소, 가로등 5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약 10억원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어항 이용객들의 보행환경개선과 동시에 물양장 조명시설 설치로 어선 작업 능률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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