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서장 김영호)는 지난 22일과 25일 제주소방서 전정에서 119생활안전대 특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생활안전사고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실시되는 특별훈련은 2일에 걸쳐 진행되며, 제주소방서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제주소방서 직원 103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별훈련 내용으로는 건물 문 잠금장치개방, 말벌 및 위해동물 퇴치, 차량 내 갇힘 사고를 대비한 문 개방 훈련 등이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생활안전사고는 발생 빈도가 높고, 자칫 잘못하면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며 "전 대원의 생활안전구조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4월, 도 전체 생활안전구조 출동 건수는 799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문 잠금잠치개방' 출동이 166건, '동물포획' 출동이 104건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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