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전문가 26명·도 실·국장 당연직 15명...임기 2년

제주도 양성평등위원회가 새로운 얼굴로 교체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양성평등정책 관련 사업의 심의·조정 및 자문 등을 위한 제3기 제주도 양성평등위원회(위원장 도지사)를 재구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은 총 41명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양성평등분야 전문가 및 활동가 위촉직 위원 26명과 도 실·국장 등 당연직 위원 15명이며, 임기는 올해 5월부터 2년이다.

특히 제3기 양성평등위원회에는 분야별 양성평등 정책 전문가외 의회, 성인지 전문가, 인권 전문가, 학계, 청년활동가, 여성관련 전문기관도 확대 참여했다.

위원회는 제주도의 중요한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심의·조정기능을 갖고 있으며, 도지사가 위원장으로 양성평등 정책의 연도별 시행계획 심의, 양성평등 정책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위원들의 전문 활동분야를 중심으로 △성평등정책분과 △젠더폭력 예방 인권분과 △여성 및 가족친화분과 3개 분과위를 구성, 분과별 정책추진에 대한 실질적인 운영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2기 양성평등위원회부터 ‘정책권고제’를 시행하는 등 양성평등위원회 기능을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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