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가치를 담은 안전·안심 축산물 공급

제주도내 축산물 작업장(도축업) 위생관리가 강화된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청정 제주 축산물의 안정성을 확고히 하고자 도내 도축장 4개소(포유류 2, 가금류 2)에 대한 도축장 시설 및 종사자 위생관리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도축위생검사 실적을 보면 도내 도축장 4개소에서 올해 4월말 현재 총 292만2945마리의 가축에 대해 위생검사 및 작업장 점검을 실시했다. 가축별로는 소 1726, 말 249, 돼지 31만2863, 염소 265, 닭 257만1116, 오리 3만6726마리 등이 도축됐다.

축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만큼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가축과 작업장 시설·운영에 대한 도축위생 검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

도축장 종사자 개인위생관리는 물론 △매일 작업 전·중·후 작업장 위생관리 △도축업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등 도축위생 전반에 걸쳐 관리강화를 실시한다.

최동수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도축장 시설에 대한 위생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 종사자를 위한 위생관리 준수사항을 다국어 홍보물로 제작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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