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대상 체험 키트 및 교육자료 등 무료 배포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은 지난 6일(수)부터 재개관하고 온라인으로 관람예약을 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체험재료 및 교육자료 등을 배포하는 "다시 만나는 리사이클 뮤지엄"을 오는 30일까지 매주 목~토요일마다 상설전시실 로비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유지 운동에 동참하면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가급적 비대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셋트 등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무료 배포되는 체험물은 유아~초등 어린이 대상의 ▲굿에 사용되는 기메지 중 영감 탈 만들기 '싹뚝싹뚝 가새질' ▲장한철의 표해록 그림자 인형 만들기 셋트 '우르릉 쾅쾅 – 바다탐험' ▲'제주 유배인이야기 컬러링 엽서' 4종 셋트 ▲특별전 '무병장수의 별 노인성, 제주를 비추다 – 연계 컬러링' 5종 셋트를 배포한다.

그리고 초등 고학년 대상으로는 상설전시실의 감상과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는 '들싹들싹 박물관' 활동지를 제공하고, 문제를 모두 풀이할 경우 선착순으로 기념품도 증정한다.

교육 및 전시 관련 자료는 성인 문화강좌 수강생을 대상으로 나눠주던 '2015년 문화강좌 총서', '2019 인문학 강좌 자료집' 및 '2015 박물관 교육 자료집' 3종을 무료로 배포한다.

특별전시와 관련해서는 박물관 누리집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2019 특별전 '무병 장수의 별 노인성' VR 체험관과 연계한 전시 리플렛과 '제주 유배인이야기' 리플렛 및 어린이 활동지를 다시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다시 만나는 리사이클 뮤지엄" 행사는 재개관 이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제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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