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 1위 초선의원, 힘있는 재선의원 발돋움
서귀포시민 곁 '일 잘하는 국회의원' 다짐
제주대 약대 유치-4.3특별법 개정안 통과 의지

의정활동 1위 초선의원이 힘 있는 재선의원으로 방어전에 성공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다.

제 8·9·10대 제주도의원을 지낸 그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 출사표를 냈고,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서귀포시 시민의 편에서 법률을 만들고 시민들에게 더 큰 희망의 정치로 보답하겠다는 그는 법률소비자 총연맹이 선정한 20대 국회의원 의정활동 종합평가 1위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성적을 입증했다.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재선 방어전에 나선 그는 선거 초반부터 도내 언론사들이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선거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과열양상을 보이며 상대후보인 강경필 후보의 네거티브 공세가 가열되는 등 선거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의정보고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미래통합당으로부터 고발당하기도 했다.

투표함 개표 결과 15일 오후 11시 50분께 56.2%를 얻으며 당선 확실을 결정지었다.

위성곤 당선인은 후보 당시 ▲서귀포지역 공공의료인프라 확충 ▲제주대 약대 서귀포시 유치 ▲4.3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지식산업센터 유치 및 청년창업 공공공유오피스 건립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제도화 ▲공익형 수산직불제 도입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한편 1968년 전라남도 장흥군 태생인 위성곤 당선인은 서귀포초등학교, 서귀포중학교, 서귀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제주대학교 농과대학 원예학과를 나온후 제주대 행정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시 열린우리당 후보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8·9·10대 제주도의원을 역임했으며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국회의워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 농림축산식품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슬하에는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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