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권자 34만9209명 투표…20대 총선 대비 5.7%P 상승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지역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15일 오후 6시 기준 제주지역 투표율은 62.9%다.

지난 10~11일 사전투표 24.65%를 합산하면 도내 유권자 55만4956명 가운데 34만9209명이 투표한 것이다.

이는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 57.2%보다는 5.7%P 높은 투표율이다.

그러나 제7회 전구동시지방선거 65.9%, 제19대 대통령선거 72.3% 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지선과 대선 투표율은 높은 반면, 총선은 낮게 나타나던 제주지역 특성이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전국투표율 64.8% 대비 1.9%P 낮은 수치며, 전국에서는 인천 62%, 충남 62.3%, 경기도 62.7%에 이어 하위권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방송3사(KBS, MBC, SBS) 출구조사 결과 3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이 예측 1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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