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제주형 모델개발 수립을 위한 욕구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장애인복지정책 패러다임이 '재활' 중심에서 '자립생활'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자립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는 시각과 자립생활 정책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른 조치다.

조사는 오는 11월까지 제주관광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지역내 재가 장애인 1000명을 대상으로 재가 장애인 자립생활 실태, 재가 장애인 공적급여 및 서비스 이용 실태 등을 조사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