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공영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7년 대중교통 개편으로 읍면 중산간 30개 노선·46대가 운행되고 있으나, 신축건물 증가 등 마을 교통수요가 발생됨에 따른 조치다.

우선 공영버스 운행 읍·면 구간 교통카드 이용 정보, 버스운행 데이터, 정류장별 승객 현황, 지역별 이동패턴 등을 제주연구원에 의뢰하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와 읍·면사무소 방문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주민의견 수렴은 4월23일 구좌읍-조천읍, 4월 28일 한경면-한림읍-애월읍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노선 및 배차간격을 조정 후 노선변경인가를 거쳐 오는 7월부터 변경노선을 시행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불편사항을 개선해나가고 시민들에게 편리한 공영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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