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시는 하절기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대비해 하천 및 배수로, 복개구조물에 대한 지장물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읍면동 협조하에 사전조사 결과 13개 지방하천, 3개 소하천, 배수로 11개소에 대한 지장물 제거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지장물 제거와 준설작업을 추진, 하천의 유수흐름을 원활하도록 함으로서 집중호우 및 태풍 시 농경지와 주거지의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아울러 정기점검 결과 퇴적토가 쌓여 준설이 필요한 독사천 복개구조물에 대해서는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다음달 중순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하천 및 배수로, 복개구조물에 대한 정비·정검을 지속적으로 추진,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으로 인한 재해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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