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부터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3억56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일손부족으로 비료 살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농이나 소농가의 어려움을 개선하게 된다.

토양개량제 지원은 규산, 석회, 패화석 등 ㅗ양개량제를 3년 1주기로 무상 공급하며, 올해 대상 지역은 조천읍, 애월읍, 한경면 등 3개 지역이다.

지역농협에서 공동살포대행자를 선정하면 대행자가 공동살포단을 구성해 진행하게 된다. 원치 않는 농가는 개별살포가 가능하지만 공동살포 지원대상에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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