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32만4421필지에 대한 주민열람 및 의견제출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일간이며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또는 제주시 홈페이지 내 부동산정보통합열람을 통해 가능하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표준지 또는 인근 토지의 가격균형 유지, 토지이용 현황 등을 조사해 감정평가사가 재검증한 후 제주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29일 최종 결정·공시된다.

확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 및 기초연금 수급 선정 등에 활용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가급적 온라인 또는 팩스를 이용해 이의신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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