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강경필 후보(미래통합당)가 12일 화순항 마리나항 개발을 당장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안덕면 집중유세를 펼친 강 후보는 "서귀포 20년 민주당 국회의원 독점 아래 안덕은 불꺼진 건물과 발길 끊긴 관광객들로 많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후보는 "총예산 2000억원, 국비 1300억원의 화순항 마리나항 개발은 현역 국회의원이 방치 하다시피 하고 있다"며 "마리나항이 당장 추진될 수있도록 하고 예산도 따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 후보는 "전국 해상운송비 중 제주가 92%를 차지하고 770억 이상 소요된다"며 "농민들이 해상운송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장관 멱살을 잡아서라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강 후보는 "상대후보는 4.3특별법 개정안 처리에 진정성도 노력도 없다"며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통합당 최고위원인 원희룡 지사와 손을 잡아 안덕 지역의 많은 현안들을 조속히 처리할 수 있을것"이라며 "한번말을 뱉으면 반드시 지키는 사람이다. 안덕을 바꾸고 서귀포를 바꾸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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