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강경필 후보(미래통합당)가 11일 제주지방법원 서귀포지원과 제주지방검찰창 서귀포지청 설립 추진을 공약했다.

이날 강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제주지법 서귀포시법원은 소액심판사건과 협의이혼 등 극히 경미한 재판과 민원업무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후보는 "서귀포시민들은 각종 형사사건, 민사사건, 재판 참여 등을 위해 제주시 지역을 오가는 불편함 감수,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보고 있다. 국민의 기본권마저 박탈당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강 후보는 "제주지법 서귀포지원, 제주지검 서귀포지청이 설립될 경우 향상된 법률서비스를 받을수 있으며, 서귀포 지원 신설로 제주시에 쏠린 변호사, 법률사무소 등의 분산효과에 의한 지역균형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제주지법 서귀포지원, 제주지검 서귀포지청이 설립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모든 역량을 모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