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건설㈜ 오헌봉 회장은 6일 유성건설 회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외계층 지원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적십자사는 취약계층을 위한 청소년 공부방만들기, 위기가정 긴급지원 등에 성금을 사용한다.

오헌봉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외계층의 고통이 배가되어 안타깝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회장은 1989년 유성건설을 창립하여 도내 대표 건설회사로 성장시켰으며, 제주대학교 ‘유성 오헌봉 장학기금’ 조성, 제주적십자사 개인 및 법인 아너스클럽 최초 동시 가입 등 지역사회 환원을 위환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편, 오헌봉 회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성금 기탁, 사회복지시설 기부 등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에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했으며, 2019년에는 대한적십자사 최고의결기구인 중앙위원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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