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다섯 번째 격리해제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제주도내 7번째 확진자(24세 여성)가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금일(3일)부로 완치돼 격리해제 된다고 3일 밝혔다.

7번째 확진자 A씨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지난 12월 6일부터 3월 23일까지 아일랜드 체류, 무증상으로 3월 25일 입국자 선별검사에서 양성 확인돼 제주대학교병원 국가격리병상으로 입원해 대증치료했으며, 금일 최종 COVID-19 음성 2회 확인돼 입원 9일 만에 제주도내 다섯 번째로 격리해제됐다.

3일 현재 제주도에서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5명이다.

한편, 제주도는 A시를 비롯한 확진자가 격리해제 되더라도 1주일 이상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새로운 증상이 발견될 때에는 즉시 조치 할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송병철 제주대학교병원장은 "완치 후 퇴원하게 된 A씨의 건강기원과 더불어 우리 도민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 준수 등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의심 증상 시 상담은 관할 보건소나 1339로, 선별진료소 내원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병원직원 및 제주도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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