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후보 출정 메시지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

송재호 후보는 “코로나19로 제주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고통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불편함을 감수하며 정부의 정책에 헌신적인 시민정신을 발휘해 주시는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일 출정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송 후보는 “내일 제72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면서 많은 유족과 도민들이 참석을 못해 아쉽다. 하지만 4·3의 아픔을 추모하는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을 것”이라며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서는 4·3특별법의 개정, 배·보상 문제 해결, 4·3의 정명 등에 이어 평화인권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침 야당도 4·3특별법의 개정을 약속했다”며 “이번만큼은 표를 얻기 위한 수사가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앞장서고 야당에서 협조만 해준다면 4·3특별법 개정은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은 일일 것”이라며 “4·3특별법의 개정을 비롯한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4·3영령들을 추모하며, 제주4·3의 완전한 해결, 저 송재호가 반드시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송 후보는 “제주는 지금까지 천혜의 자연경관 등 풍부한 고유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도민들은 가진 자본이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외지자본에 의존해야만 했다”며 “때문에 개발사업에 따른 이익은 대자본이 챙기고 도민에게는 환경파괴라는 생채기만을 남겨줬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제는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이제 끊어내야 한다”며 “도민들이 스스로 벌이와 밥상을 챙기는 진짜 제주경제인 ‘도민주도의 성장’을 이뤄내겠다. 도민과 함께 ‘제주다운 제주’로 가는 새로운 길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4·15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주어 우리에게 닥친 코로나19와 경제위기, 사회갈등을 걷어내야 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오로지 저는 제주도와 도민 여러분만 보고 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