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비대면 접촉방식 활용 전략 등 총력 대응 방침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중앙단위 공모사업 국비확보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26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국정과제와 연계한 중앙단위 공모사업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확보된 국비는 '2020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을 비롯해 6개 사업에 11억원.

금능권역 어촌테마마을 조성사업을 비로새 5개 사업이 관련부처에서 심사중이며, '2021 신 활력 플러스 사업' 등 5개 사업을 응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71개사업·730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됐음을 감안하면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시는 정부 정책동향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우리 시에 필요한 공모사업들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해당부처와 연락 등 비대면 접촉방식을 활용해 공모시기, 평가기준 등 세부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면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내실있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업추진에 어려운 점이 있지만, 지역경제가 어려울수록 중앙재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올해도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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