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은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대구.경북지역 소재 거주고객을 대상으로 전자금융수수료 및 타행환 송금수수료에 대해 면제하기로 했다.

제주은행의 코로나19 상황 극복 '고객.지역사회 종합지원대책' 중 금융지원 분야로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제주은행 개인고객 7455명(2020.3.19.현재)을 대상으로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모바일뱅킹을 통한 이체수수료, 제주은행 자동화기기(CD/ATM) 이용수수료 및 타행환 송금수수료에 대해 전건 면제되며, 대상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이 하루 빨리 위기를 극복하고 제자리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제주은행은 앞으로도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들을 최대한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수수료 면제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은행 콜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은행의 '코로나19 상황 극복 종합지원대책'은 코로나19 여파로 큰 충격을 받은 제주지역의 경기 회복을 위해 크게 금융지원부문, CSR(사회공헌)부문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규모는 총 9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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