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 동원 정부 합동 대응에 적극적 동참

최근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른 혈액부족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군의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군제주기지(해군 제7기동전단, 제주기지전대, 제93잠수함전대) 장병들은 3~4일 이틀간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하며,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한 노력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운동에는 해군제주기지 장병과 군무원 1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약 5만mL의 혈액을 모았다.

제주혈액원 임규남 헌혈개발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지면서 제주지역 혈액 보유량이 5일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됏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랑의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헌혈운동에 참여한 군수참모 박건우 소령(진)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에 처했는데, 해군도 '코로나 19' 대응에 적극 동참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해군제주기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제주공항 검역지원 활동 등 부대의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민.관.군 정부 합동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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