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 제공.

지난 23일 오후 9시 11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소재 영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외국인 근로자가 양돈장 순찰 도중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관리자에게 알리자 관리자에 의해 신고했다.

현장조사 결과, 분만사동 내부 자돈 보온등과 연결된 콘센트 배선에서 각종 미세먼지나 습기 등이 부착되면서 발생한 전기적 아크로 콘센트 및 전기배선에 착화되면서 발생한 화염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해 모돈 6마리 및 자돈 60마리가 폐사하고, 15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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