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결혼식 비용 1617만원…제주, 부모가 자녀보다 평균 2배 지출

고경실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제주시갑 미래통합당(전 자유한국당) 고경실 예비후보는 결혼식 및 장례식 비용에서 부가세를 감면하는 민생공약을 발표했다.

고경실 예비후보는 “ 전통적으로 관혼상제는 개인과 가족 공동체의 중요한 문제로 비용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이 상당하고, 중산층 이하 가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적극적 지원 필요하다.’고 공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혼인율은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는데, 2018년 기준 전국 평균 결혼식 비용은 1617만원으로 제주의 경우 부모가 자녀보다 평균 2배 가량 더 지출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또 "장례비용도 평균 1,200~1,600만원 수준으로 가계 부담 경감 필요하다”며 “부가세법 개정을 통해 혼인・장례비용 중 부가세를 감면해 민생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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